탐방기사

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청풍 흑찰벼와 쌀

나드리 가자 2012. 4. 28. 06:30

  ▲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 한 '청풍흑찰벼'와 쌀

 

 

충청북도 농업기술원(원장 조광환) 김은정 농업연구사가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벼 품종 연구로

한국작물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.

김은정 연구사는 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검정색 벼 품종인 ‘청풍흑찰’과 ‘청풍흑향찰’에 대한

품종육성 과정 및 현미에 함유된 생리활성물질 분석 등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.

김 연구사는 생리활성물질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함량이

‘청풍흑찰’은 100g당 388mg으로 대비 품종인 ‘흑선찰벼’ 291mg 보다 97mg(33%)이 많고

 ‘청풍흑향찰’은 398mg으로 107mg(36%)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.

항암효과가 있는 폴리페놀함량은 현미 100g당 ‘흑선찰’은 181mg이고

‘청풍흑찰’은 249mg으로 68mg(37%)이 많고,

‘청풍흑향찰’은 229mg으로 48mg(26%)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.

이밖에도 노화 억제 및 혈당 강하 성분 등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조사돼

고기능성 유색미 벼 품종으로 인정을 받았다.

도 농업기술원 임상철 작물연구과장은 “청풍흑찰은 올해 부터 농가 보급이 시작됐고

품종등록 중에 있는 청풍흑향찰은 등록 완료 후 농가 실증시험 등을 거쳐 공급할 계획”이라며

“앞으로도 고기능성 신품종 개발 보급으로 새로운 쌀 시장을 개척하는 등

경쟁력 있는 충북 쌀 산업 육 성에 적극 힘써나가겠다“고 말했다.

성에 적극 힘써나가겠다“고 말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