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끔씩 그대마음 흔들릴때는
한 그루 나무를 보아라
바람부는 날에는
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
꽃피는 날이 있다면
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리
온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
흔들리지 않는 뿌리
깊은 밤에도
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
달빛을 건지더라
이외수
그 어떤 슬픔도
나를 침몰시킬 만큼
크지 않아요
그 어떤 괴로움도
나를 좌절시킬 만큼
강하지 않아요
외롭고 쓸쓸하고
아프고 괴로워도
그 모든것,,
세월속에 흘러가더라구요
고통이 지날 때
슬픔이 지나갈 때
내안에 남겨진 것이
상처가 아니고
사랑으로 남겨졌기에
그 어떤것도
나를 흔들 수 없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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